단울림 수업 중 강연 후기

본 포스팅은 단울림 11기 1학기 활동 중 수업 중 강연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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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 중 강연이란?

스토리텔링 워크숍에서 인사말씀을 해주셨던 박웅준 교수님의 수업에서 저희 단울림 단원들의 강연이 쓰이는 것입니다. 주제는 자유주제였고, 조건은 영상 길이가 최소 7분 이어야 한다는 것과 영상에서 강연자의 얼굴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버스킹 강연이나 외부 강연에 비해 부담이 덜한 강연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2. 준비  과정

강연 영상을 찍어서 제출하면 단장님이 영상을 모아서 박웅준 교수님께 전달해 주십니다. 그러면 교수님께서 각 영상에 대해 코멘트를 달아주십니다. 단장님께서 저희에게 수정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시면, 강연자들은 해당 부분을 수정한 영상을 다시 제출합니다. 이 과정을 피드백이 없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근데 이번엔 한큐에 끝났어요  
 

3. 수업 중 강연 후기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아무도 없을 때 급하게 찍은 영상을 제출했는데, 피드백 따로 줄 내용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내용은 괜찮아도 제가 말을 너무 절었는데 이미 영상 업로드됐다는 말만 전달받아서 정말 얼탔어요... 
 

 
거기다 아는 동생이 연락까지 와서....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잘 찍어서 넘길걸 하는 후회가 막심했어요. 2학기에 또 수업 중 강연에 참여하게 된다면 한 번에 잘 찍으려고요ㅜ

 
학우 여러분의 후기 중에는 제 강연 내용을 그대로 적은 분도, 짧게 적고 마신 분들도 계셨어요. 그렇지만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어요! 제 강연의 문제점을 짚어주신 분들이 계셨거든요.

 

저에게 공감해 주시는 분들과, 제 강연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은 분들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경험은 강연을 통해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 심리 상담에 대한 부담감을 낮출 수 있었다는 점도 큰 이득이었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정서상 사소한 문제로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하는 것은 꺼려지곤 하니까요.

 
한편으로는 자극도 받았어요. 후기를 보면서 모든 사람에게 공감받지는 못하더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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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단울림 11기 1학기 활동 중 수업 중 강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