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이 좋게도 단국대학교 학보사 단대신문 수습기자로 뽑혀서 관련 일지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보사 이모저모 #0이 그 첫 번째 글이에요.
이후에 학보사나 단대신문을 지원하실 분들을 위해 조언이 될만한 내용을 끄적거려보았습니다. 학보사 원하시는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자기소개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은 학보사 측에서 만들어 놓은 서류가 있을거예요. 어떠어떠한 내용을 기재하라고 적혀 있을건데, 그것만 충실히 작성한다면 학보사 서류 합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류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해요.
- 가장 관심 있게 읽었던 기사 언급
-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 표출
평소에도 단대신문의 기사를 자주 읽는다는 점과, 수습기자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에 서류 합격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두 번째 이유가 컸던 것 같아요. 단대신문이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수습 기간 중간에 탈주한 사람들이 정말 많대요. 그래서 저희 83기가 중간 탈주가 없는 기수라고 엄청 칭찬 받았어요. 그러니 지원서 작성하실 때 이 부분을 강력히 어필하시면 서류 합격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2. 면접 & 필기 준비
타 학교의 학보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 단국대학교 학보사인 단대신문 면접에서는 필기시험도 봅니다. 15분 내의 시간에 주어진 내용을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시험 내용입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기사 작성법에 대해 공부하고 숙지하고자 노력했어요. 이 부분은 뉴스 와이어의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https://www.newswire.co.kr/?ed=52
제 친구네 학교 학보사는 이런 거 없고 그냥 면접만 봤다고 하더라고요. 학보사 바이 학보사입니다.
면접은 예상 질문 리스트를 적어보면서 대비했습니다. 지원동기와 자기소개, 포부 및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른 면접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니 이 부분은 필수적으로 준비하셨으면 해요.
이외에 담당하고 싶은 코너, 교내 문제점, 학보사의 개선점 등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해 두면 완전히 동일한 질문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답변할 수 있더라고요.
3. 추가 조언
1. 면접 복장
면접을 볼 때 캐주얼 정장 느낌으로 입고 갔습니다. 와이셔츠에 와이드 슬랙스를 입고 갔는데, 저만 이렇게 격식 차려입었더라고요^^;
면접 보시는 분들까지 프리하게 입고 오셔서, 최소한의 격식 정도만 갖추어도 충분할 듯 합니다.
2. 시간 엄수
당연하지만 시간 엄수하셔야 해요. 저는 면접을 볼 때 시간에 촉박하게 갔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거리가 멀다면 예상 소요 시간 최소 30분 전에는 출발하셔야 빠듯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어요.
대부분 면접 장소를 이때 처음 가는 것이라, 길을 찾기가 힘들거든요. 저는 학보사 면접 볼 때는 한 시간 전에 가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이상 저의 단대신문 최종 합격 후기였습니다. 학보사 활동이 생각보다 시간 많이 잡아먹으니까 각오 단단히 하고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단국대 학보사 단대신문 이모저모 #0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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