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간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면 신문이 조판되어 나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자의 일이 끝난 것이 아니죠! 신문 발행 이후 어떤 일들을 더 해야 하는지 학보사 이모저모 #3에서 알아봅시다
취재처 방문
'취재처'란, 기자들에게 기사 관련 자료를 제공해 주는 곳을 말합니다. 기사거리를 원활하게 얻기 위해서는 취재처 사람들과 어느 정도 친목을 다지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기자들마다 담당 취재처가 정해져 있고, 신문이 나오면 자신이 맡은 취재처에 신문을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보통 기사가 나온 당일에 취재처를 방문하게 합니다. 신문을 2~3부 정도 챙겨서 '신문드리러 왔습니다'라고 하면서 신문을 전달해 주시면 돼요. 이때 신문에 자신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쓴 포스트잇을 붙여서 건네주면 나중에 서로 연락을 주고받기 용이할 것입니다.
다만, 담당 취재처가 알고 보니 사라졌거나, 신문 편찬을 주관하는 곳일 수 있습니다. 담당 취재처가 사라졌다면 취재처를 방문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담당 취재처를 재편성할 때 해당 취재처를 제외하고 다른 취재처에 배정하면 되니까요. 만약, 신문 편찬을 주관하는 곳이라면 신문을 굳이 전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신문을 소장하고 계시거든요. 이때는 앞서 말한 대로 포스트잇에 인적사항을 적어서 전달해드리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신문지 배부
편집장부터 수습기자까지 모두 신문이 나온 당일, 자신이 담당한 가판대에 신문지를 배부합니다. 수령 장소에서 신문지를 수령하여 자신이 맡은 가판대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가판대는 신문사의 인원수에 따라 여러 곳을 배정받을 수도 있고, 한 곳만 배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종면평가
신문을 기획할 때 기획회의를 한다면, 신문이 나오고 나서는 종면평가를 합니다. 보통 신문이 조판되어 학교에 배달 온 당일 오후에 진행합니다. 신문의 기사들을 읽어보고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등에 대해 피드백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다른 이원화 캠퍼스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희 학교에서는 각 캠퍼스 별로 따로 종면 평가를 진행했어요.
본격적으로 종면평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종면평가 회의록을 작성해 줍니다. 서기와 날짜를 적고, 각 면과 코너마다 좋았던 점이나 아쉬운 점을 적어주면 됩니다. 다음 호의 발전을 위해서는 좋았던 점보다는 비판점을 찾아서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면평가가 끝나고 나면 회식을 했습니다. 학교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 간단하게 술도 마셨습니다. 회식을 강요하거나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기 때문에 회식을 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신문 발행 이후 기자들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학보사 이모저모 #3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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