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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나리 서포터즈 13기 면접 등 합격 후기

by 옥빛이 2024. 5. 3.

이번 포스팅은 흥이나리 서포터즈 13기 합격 후기입니다. 서포터즈 면접은 4월 4일, 합격 문자는 4월 8일에 받았습니다만 이런저런 이슈로 좀 늦어졌네요. 기억이 완전히 소멸되기 전에 얼른 작성하려고 부랴부랴 왔습니다!


 

지원신청서 작성

지원신청서 작성을 위해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긴 한데요, 그래도 있으면 좋으니까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인적사항을 전부 적어줬고요.지원분야는 둘 다 선택하든 하나만 선택하든 무관하다고 해서 둘 다 기재해줬습니다. 
 
자기소개 (취미, 특기)
자기소개란에 취미는 제가 별다른 취미랄 게 없어서 맨날 하는 음악 듣기 적었고, 특기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적어줬습니다. 서포터즈 모집하는 곳에서 대부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특기와 자기소개와 엮기에도 편할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3개의 교내 대회에 입상해서 수상한 경험이 있기에, 이를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엮어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작성했습니다. 칸이 작은 것을 보면 애초에 많이 적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서 7줄 정도만 적었습니다.
 
사회활동 경력
이 부분은 했던 거 다 적으라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지원서에서 경력이라 칭하는 것을 기준으로 지금까지의 제 경험을 기억을 되살려 전부 기재했습니다. 알바, 교내활동, 대외활동 전부 합치니 총 8개의 활동 이력이 나오더라고요. 경력 소개를 적는 칸에는 모든 경력 사항을 다 다루기 위해 노력했어요. 작은 거라도 유의미한 경험을 했던 것을 찾고, 비슷한 활동끼리 묶어서 이러이러한 경험에서 어떤 것을 느꼈다는 식으로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모든 경력을 아우를 필요는 없어 보이더라고요. 하나의 경험에 집중해서 이 활동을 통해서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것을 느꼈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주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9줄 정도 밖에 안 적었습니다. 진짜 대충.... 썼어요ㅋㅋ 그래도 붙었으니까 지원신청서 그렇게 열심히 안 써도 될 것 같아요. 서류는 웬만하면 합격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지원신청서 작성 시 주의사항
글이 길어지면 표가 멋대로 다음장으로 넘어가요. 포스팅 작성하면서 제 지원서 작성한 거 다시 보는 중인데, 저도 지금 첫 장에 지원서 제목만 적혀있네요.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지원신청을 하고 면접 연락을 기다렸더니 3월 25일에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

면접은 4월 4일 목요일 오후 5시 ~ 7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순서가 무작위라고 사전 안내를 해주셨는데, 저는 주중 알바를 하고 있어서 빼고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마치고 가도 괜찮은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알겠다고 해주셔서 마지막 시간인 6시 40분에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면접 장소는 문자로 안내 받았던 것과 달리 천안문화재단 지하 1층이었습니다. 기존 면접 장소였던 천안문화재단 4층 소극장 도솔은 대기장소였습니다. 그래서 4층까지 일단 올라갔는데, 와 여기 엘리베이터가 없더라고요???? 근데 계단 하나하나의 층이 너무 높아서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아니 돈이 없나 왜 엘베 설치를 안 해줘?
 
암튼 올라갔더니 직원 분들이 4 - 5분 정도 계시더라고요. 이름 옆에 서명하라고 해서 서명하고, 주 사용 계좌 적으래서 적고, 옆에 있는 간식도 야무지게 챙겨서 안에 들어가서 앉아서 대기했습니다. 대기하면서 학교 친구도 만나고(얘 지원한 줄 몰랐음ㅋㅋ), 심심해서 옆에 앉은 사람한테 말 걸고 있는데 이름을 호명하시더라고요. 같은 조끼리 한 줄 서기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잠시 대기했습니다.




면접장 들어갔더니, 면접관으로 서포터즈 담당자분이랑 천안시스트릿댄스협회 사람 2분이 계셨습니다. 그러니까 5 : 3 다대다 면접이었던 거죠. 그리고 대망의 면접 질문은!!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물어보고 끝났습니다. 엥?? 스럽지만 진짜예요. 어쩐지 이전 기수들 면접 후기 찾아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라니 그냥 질문이 없더라고요.
 
면접도 그냥 우리가 예전에는 지원자 200명 넘기도 해서 면접 보러 와서 춤추고 그런 애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원 인원이 적어서 추가 모집 진행 중이다, 주변 친구들 좀 데리고 와라 이런 푸념 아닌 푸념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휴학했다고 하니까 저한테는 주변 친구들 좀 데리고 오라고ㅋㅋㅋ 당황해서 다 어학연수로 외국 나간다고 해버렸지 뭐예요.....
 
그리고 개인 질문 들어왔던 건 면접관 분이 '다들 천안 사시죠?'라고 하셨는데 저 혼자만 '아니요'해서 그럼 어디서 오냐고 그거 하나 물어보셨습니다. 안양에서 멀지 않냐고 그러시던데, 면접날까지 총 4일 연속 천안 내려오고 있다고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최종 합격해서 단톡방 초대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지원신청서부터 면접까지 다른 대외활동에 비해 정말 경쟁률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얘는 너무 아니다, 싶은 사람들만 거르고 다 받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면접 같이 봤던 분 중 한 분이 지원동기 말하실 때 "작년 활동이 너무 좋아서 또 하고 싶어서 지원했다"라고 말씀하신 걸 보면 얻어가는 게 많은 활동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첫 대외활동으로 흥이나리 서포터즈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고요, 다음에 흥이나리 서포터즈 13기 발대식 현장 스케치로 돌아오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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